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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ship Reviews

Inter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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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비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계를 넘어설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송진화, 브릭투웍스, 2023

송진화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경영학과 / 2023 상반기 인턴십


"함께 경계를 넘어서다." 인턴 기간 동안 기획 및 운영을 맡았던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컨퍼런스의 슬로건입니다. 행사 참가자 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인턴 경험을 통해 돌려받은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졸업을 앞두고 서비스 기획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십을 알아보던 중 브릭투웍스의 모집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면서 브릭투웍스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브릭투웍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도너스)의 가치와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2학년 때 발전기금 근로장학생 및 기부발전대사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도너스가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것을 보고, 모금 시장을 혁신하는 도너스의 여정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1. 일을 대하는 태도 인턴 생활을 통해 배운 것을 한 가지만 꼽으라면 '기획자로서의 책임감'인 것 같습니다. 고객의 성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비영리사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부분(모금콘텐츠, 세무, 보안 등)에서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기획자라면 고객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크레비스 구성원 분들을 보면서 성장의 동력을 얻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역량을 채우기 위해 부지런히 자기개발하는 문화, 얻은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문화에 동화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생각을 '일'로 만드는 경험

실무를 접하기 전에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어떻게 '일'로 만들 것인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이슈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어깨너머로 학습하면서 그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팀원분들과 협업하면서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서를 구조화하는 방법, 더 나은 산출물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세상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혁신을 함께 만든다"라는 회사의 미션처럼, 제가 만났던 크레비스파트너스의 구성원 분들은 사회의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며 해결 방법을 고민하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세상의 문제를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크레비스파트너스에서의 인턴십은 기획자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획자의 꿈을 키워나가며 크레비스파트너스에서 배웠던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2022년 상반기 가장 잘한 선택 1위, 크레비스파트너스 인턴 

심준원, 파워하우스, 2022

심준원 /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 2022년 상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비영리단체에서 2년 넘게 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가치 분야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이라는 학부 전공에서 ‘임팩트 투자’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습니다. 소셜 벤처에서 활동하며 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지만 자본주의적 관점인 투자를 통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크레비스 파트너스, HGI 등 국내 임팩트 투자 회사의 채용 공고를 눈여겨보고 있는 와중, 학교 인턴십 공고에서 크레비스의 파워하우스 인턴 채용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크레비스에 대한 각종 리뷰를 (자체 홈페이지 인턴십 리뷰 및 블라인드 리뷰 등) 보며 저 또한 이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학교 수업도 제쳐둔 대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였고, 이후 2번의 면접을 거쳐 인턴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먼저, 저의 첫 회사 경험을 크레비스에서 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크레비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3가지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째, “좋은 동료와 상사는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배웠습니다.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한 인턴이 정상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파트장과 팀장님, 적성과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조언해주신 실장님, 그리고 항상 열려있는 마음으로 모범이 되어주신 대표님까지 모두 올바른 본보기가 되어 주셨습니다.

둘째,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의사결정자가 경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경영전략실의 존재 이유는 의사결정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6개월동안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며 주어진 기한 내에 상대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업무에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른 인턴십 리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크레비스 인턴은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 업무를 자주 수행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효율화를 추구하는 업무 프로세스 속에서 팀장님을 비롯한 상사들께 업무에 관련하여 배울 점이 참 많았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인턴십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정책금융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크레비스가 벤처 투자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는 것처럼, 저 또한 정책금융 기업에서 활동하며 기업 단위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인턴십 수료 후, 크레비스에서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며 배웠던 교훈을 늘 간직하며 금융인이 갖춰야 할 자질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적인 직장 동료의 기준을 만들어 준 곳 

권미진, 파워하우스, 2021

권미진 / 국민대학교 회계학전공 / 2021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며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당시 명확하게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혹은 하고 싶은 지 확신이 들지는 않았지만, 이왕 하게 될 일이라면, 그 일이 나 자신 만을 위함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한 수업의 일일 연사로 오셨던 김재현 대표님의 소개로 크레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임팩트 투자’라는 단어를 처음 들으며, 어렴풋이 바라던, 내가 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관심이 이어져 재무회계팀 인턴 공고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구조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하는 법 등 다양한 가치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상적인 동료의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실용적 가치들보다 추상적이기에,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 제가 보고 듣고 느낀 동료들의 모습은 크레비스가 추구하는 철학 중 하나인 ‘수용성’ 그 자체였습니다. 인턴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내 주시는 리더 분들부터, 매일을 함께하며 끊임없는 학습을 지속하고,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팀원까지······. 그 속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모습을 넘어, 다른 곳에 있을지라도 각자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만드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당분간은 시간을 가지고 하고 싶던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할 예정입니다. 원하는 삶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During the internship period I’ve learned so many things to the point that it’s hard to list them one by one, but every single thing that I’ve learned was meaningful and I had fun learning them. 

Asalia Widjaja, 크레비스벤처스, 2021

Asalia Widjaja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석사 / 2021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I’ve been interested in the business field for a long time. In the past there was no opportunity for me to do an internship in such a field, and now the opportunity is here. Also, I’ve always wanted to have a job that has somewhat relation with business, that is why I searched for an internship related to that. Luckily, Crevisse opened an internship program regarding Indonesia's market research that is open for any major; that is why I chose to do this internship.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First of all, it will be the business’ view and perspective that I’ve never thought about before. Not only that, I learnt a lot about market research, impact investing, and blended finance; moreover, about the investment views towards my own country. While doing this, I realized that it’s important to predict the market trend faster than others while keeping in mind the risks that might happen in the future.

Since it’s a completely different field from mine, I learnt a lot and enjoyed every single new thing I discovered here. Additionally, I also learnt about soft skills that couldn’t be obtained unless I jumped into an internship at a company like Crevisse.

During the internship period I’ve learned so many things to the point that it’s hard to list them one by one, but every single thing that I’ve learned was meaningful and I had fun learning them. Also, the most valuable thing I got is that a considerate and welcoming work environment is an important thing. In Crevisse, I feel comfortable doing my work and I think some parts of it is because of the good working environment.

인턴십 이후의 활동
I will finish my thesis paper and also graduate within 3 months. After that, I want to work on the skills that I am lacking on and keep improving my best strengths as I am preparing for a job. If there is an opportunity, I would like to have a job where I can combine my major knowledge and also business or having a job related to impact investing.

각자의 책임감과 열정이 모여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이소윤, 인스파이어/디, 2021

이소윤 /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 2021년 상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디자인이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기획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Inspire/d 가 보여주었던 행보가 저의 가치관과 잘 맞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우선 좋은 동료분들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적인 피드백 이외에도 일을 대하는 태도나 가치관들을 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턴십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책임감이 필요한 곳입니다. 맡은 일을 주어진 기간 안에 해내는 능력, 꼼꼼한 검수 능력 등 추후 커리어패스에 필요한 많은 역량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내가 어떤 일을 잘 해냈는지, 또 어떤 것이 부족했는지 되새겨보고, 이를 보안하며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인스파이어디에서의 인턴십이 저의 커리어패스에 큰 방향성이 되었습니다.

6개월 동안 얻어간 것들을 모두 말하자면 정말 많지만, 가장 큰 한 가지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인 것 같습니다.

박소연, 크레비스벤처스, 2020

박소연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학교에서 1년 간 투자 동아리 활동을 한 이후, 여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과 그에 따른 결과들을 분석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고, 금융권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SNS홍보 등으로는 자주 접하여 일상에서 친밀하게 느껴지면서도, 생각보다 면밀히,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없었던 스타트업들과 함께 하는 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 구직 사이트에서 크레비스를 만나고 처음 임팩트 투자라는 개념을 제대로 접하게 되었는데, 홈페이지와 창립 인터뷰 등을 보고 미래를 꿈꾸며 좀더 어려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여 지원하였고 인턴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처음에는 꼭 크레비스여야만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크레비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조금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크레비스 벤처스에서 보낸 6개월 동안 얻어간 것들을 모두 말하자면 정말 많지만, 가장 큰 한 가지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인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상대방의 관점을 끝까지 생각하고 반응을 예측해보면서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는 것 등 팀 활동의 원칙들은 듣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지만, 실제로 업무에 적용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배워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6개월 동안 다른 곳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가치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제가 그러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발전하는 어려운 과정을 기다려주는 팀원들도 있다는 것 역시 저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크레비스 인턴십 종료 이후에는 제가 경험해보고 싶었던 금융권 내 다른 분야에서 인턴십을 더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이후 남은 학기를 모두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크레비스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현, 크레비스벤처스, 2020

이승현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작년 1학기에 학교에서 ‘사회적 기업의 창업’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 생태계에 관심이 생겼고, 특히 임팩트라는 것을 어떻게 측정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학교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크레비스벤처스 인턴 공고를 접하였고, 기회가 닿아 크레비스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우선은 크레비스에서 인턴을 하며 임팩트 생태계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스타트업의 임팩트 측정을 직접 해볼 기회가 있었고, 임팩트 투자 산업 리서치를 하며 임팩트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임팩트 투자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일반적인 투자의 패러다임도 이에 따라 새롭게 써질 것입니다. 크레비스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제 정의를 하고, 최선의 솔루션을 찾으려는 연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좀 어려워 보이는 문제 상황과 마주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부터 물어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것이 제가 해야할 고민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안 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문제 정의를 하고, 최선의 솔루션을 스스로 고민하는 연습을 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벤처캐피탈의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밖에서 바라보면서, 스타트업을 안에서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닿아 크레비스에서의 인턴십 종료 후에 배터리 기술 관련 스타트업에서 리서치/마케팅 인턴을 3월 복학 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까지는 이제 2학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제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크레비스와 더 멋있는 모습으로 마주할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호주 교환학생과 맞바꾼 인턴 생활이었는데, 돌아보면 크레비스에서의 경험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송다예, 크레비스벤처스, 2020

송다예 / 연세대학교 지속개발협력학과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소셜 임팩트를 비즈니스로 풀어가는 데에는 크게 3가지 조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소셜 벤처, 그러한 벤처에 투자를 하는 벤처 투자사, 그러한 벤처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 저는 3가지 조직 모두에서 인턴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4월, 코로나19로 인해 교환학생을 하던 호주에서 급하게 돌아왔고, 크레비스의 채용 공고를 보고 벤처 투자사에서 인턴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였습니다. 호주 교환학생과 맞바꾼 인턴 생활이었는데, 돌아보면 크레비스에서의 경험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인턴십에서 얻은 최고의 가치는 ‘성장’과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과 사람을 통해 종합적으로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웠다는 점입니다.

‘성장’했다고 느낀 첫번째 능력은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업무 중 문제를 마주했을 때, 패닉하거나 멘붕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확하게 문제를 정의한 후 다양한 도움을 활용하여 솔루션을 내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렀습니다. 상대방에게 말하고자 하는 요지와 상대에게 원하는 NEXT STEP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하였습니다. 깔끔한 의사소통 능력은 원활한 업무를 위해 필수적인 조건임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의사결정 능력]을 학습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팀에게 WINNING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의사결정자가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할 수 있는지 등을 경험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추후에 제가 의사결정자의 권한을 가졌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두번째 가치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하는 ‘사람’에는, 동고동락하며 추억을 쌓아간 인턴 동기들이 있고, 인턴의 성장을 본인의 성장만큼 중요시 여기며 아낌 없이 피드백을 주신 파트장님이 있고, 항상 마음 따뜻하게 해주신 팀장님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진 관점 너머의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시는 이사님과 건강한 CEO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시는 대표님이 계셨습니다. 앞으로도 크레비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좋은 인연으로 이어갈 것이며, 이들은 항상 제 인생에 큰 동기 부여가 될 사람들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퇴사 직후에는 2개월간 스타트업에서 브랜딩/마케팅 인턴을 하기로 하였고, 3월에는 학교에 복학하고자 합니다. 크레비스에서 일하며 더 관심이 생긴 Sustainable Development와 Impact Investing을 공부할 것이며, 임팩트 학회를 만들어볼까 생각도 합니다.

인턴십을 통해 동료, 책임감, 목표 추구라는 세 가지 가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갈예나, 크레비스벤처스, 2020

제갈예나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졸업을 앞두고 실무 경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인턴쉽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소셜벤처 프로젝트들을 하며 임팩트 투자와 VC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며 크레비스의 가치관에 공감하여 자본과 가치가 만나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크레비스벤처스에 인턴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인턴십을 통해 동료, 책임감, 목표 추구라는 세 가지 가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업무 분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고 같이 해결책을 도모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료와 함께 할 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힘듦을 이해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맡은 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함께 일을 할 때는 누군가 제가 한 일을 다시 하는 일이 없도록 완성도 있는 산출물로서 책임을 다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산출물의 책임감은 정확성으로 드러나므로 숫자 하나, 글자 하나,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보아야만 제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을 하든지 정확한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이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는 질문이 들 때, 목표를 떠올리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떠올리며 나아가야 올바른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직접 재무/사회적가치 평가 업무를 하며 임팩트 평가의 큰 흐름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턴 생활에서 배운 점과 방향성을 토대로 사회의 기반에서 임팩트 창출에 힘쓰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우며, 금융과 임팩트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진로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인턴십을 통해 크게 목적의식, 정확성, 책임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예빈, 크레비스벤처스, 2020

서예빈 /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소셜 벤처를 창업하고 경영학회에서 활동하며 재무적, 사회적 임팩트의 양립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때 채용 사이트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임팩트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크레비스 벤처스를 알게 되었고, 제 고민 지점과 맞닿아 있어 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해결해야 하는 사회 영역을 크레비스만의 지표로 정리하고, 벤처 투자 과정에서도 회사의 설립 가치를 지속해 나가며, 긍정적인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 크레비스 입사 의지를 다지는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인턴십을 통해 크게 목적의식, 정확성, 책임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아주 작은 단위의 계획까지도 목적을 수립하는 습관을 배우며 복잡한 프로토콜 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럴싸한 산출물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소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간단한 리서치 하나까지도 설정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여 결과물의 논리성과 일관성을 스스로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팀워크를 요하는 업무에서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는 상대방이 제 메시지 속 의도를 왜곡 없이 해석할 수 있도록 글을 구조화하고, 이에 따라 문장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정확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인턴 기간 동안이었지만,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 경험을 보장해주는 크레비스 덕분에 팀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곧 산출물에 결점이 없는지 검토하는 꼼꼼함을 길러주었으며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아직 재학생 신분이므로 내년 상반기 학교로 복귀하고자 합니다. 1~2월 동안은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여 실무 경험을 보다 쌓아나갈 계획입니다. 크레비스에서 배운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스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고자 합니다.

책임감을 가졌을 때와 갖지 않았을 때의 산출물 수준이 얼마나 다른지 배울 수 있었고 목표 업무를 기한 내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게 되었습니다.

이윤비, 크레비스벤처스, 2020

이윤비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 2020년 하반기 인턴십 

인턴십을 하게 된 배경
막학기를 다니며 졸업을 앞둔 내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실무에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하여 인턴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 중에서도 크레비스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2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채용 공고를 읽으며 인턴직이더라도 실무에 충분히 참여하며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둘째는 임팩트 투자 기업인만큼 같은 조직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실력과 인성 모두 훌륭할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VC의 투자 및 육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채용 공고를 읽자마자 주저없이 이력서와 자소서를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턴십에서 얻은 가치
첫번째는 사람입니다. 크레비스벤처스에서 함께 일한 동료들은 제가 힘들 때 진심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수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회사 생활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크레비스벤처스의 모든 ‘사람’ 덕분에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을 가졌을 때와 갖지 않았을 때의 산출물 수준이 얼마나 다른지 배울 수 있었고 목표 업무를 기한 내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턴십에서 얻은 첫번째 가치였던‘사람’과 연결되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그들이 덜 고생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배려심입니다. 크레비스벤처스는 상사-인턴, 상사-상사, 인턴-인턴 간 배려하며 일하는 조직이었고 그 안에서 인턴십을 하며 작은 배려 하나가 일하는 원동력이 되고 함께 정확한 산출물을 낼 수 있는 중요 요소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턴십 이후의 활동
우선은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취업 준비도 다시 작하여 크레비스벤처스에서 배운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스스로의 역량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진로를 찾고자 합니다.